장례식장 비용은 어떻게 나뉘나

빈소·음식·안치·용품으로 나뉘는 장례식장 비용의 구조와, 조문객 수에 따라 어디가 늘어나는지 설명합니다.

장례식장 비용은 어떻게 나뉘나요

빈소 사용료, 음식, 장례용품, 인력 네 갈래입니다. 이 가운데 조문객 수에 따라 가장 크게 늘어나는 것이 음식입니다.

빈소 사용료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방 크기와 쓰는 시간으로 정해집니다. 접객실이 넓을수록 값이 오릅니다.

장례식장에서 나가는 돈은 한 덩어리가 아닙니다. 네 갈래로 나뉘고, 그 가운데 하나만 조문객 수에 따라 크게 늘어납니다. 어디인지 알면 미리 가늠할 수 있습니다.

조문객이 많을 때 빈소 음식 안치 용품 조문객이 적을 때 빈소 음식 안치 용품 음식만 줄어듭니다 빈소·안치·용품은 사람 수와 거의 상관없이 정해집니다. 늘어나는 곳은 음식입니다. 띠의 길이는 비중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이며 실제 금액은 장례식장마다 다릅니다.
같은 장례식장이라도 조문객 수에 따라 음식값만 크게 달라집니다.
조문객이 앉는 접객실의 상과 의자
빈소 사용료는 방 크기와 쓰는 시간으로 정해집니다. 접객실이 넓을수록 값이 오릅니다.

네 갈래를 하나씩

빈소 사용료
방 크기와 쓰는 시간으로 정해집니다. 하루 기준인지 24시간 기준인지 물으십시오. "이틀 쓰면 이틀치"인 곳과 "48시간까지 하루치"인 곳이 다릅니다. 큰 방을 권하면 조문객이 몇 명쯤 오실지 먼저 헤아려 보십시오.
음식
가장 크게 늘어나는 곳입니다. 인원당 얼마인지, 상 단위인지 확인하십시오. 남은 음식을 돌려주는지, 술과 음료는 따로인지도 물으십시오. 조문객 수를 넉넉히 잡아 주문했다가 그대로 값을 치르는 일이 흔합니다.
안치료
고인을 모셔 두는 냉장 안치 비용입니다. 하루 단위로 붙습니다. 화장 예약이 밀려 하루가 더해지면 여기가 늘어납니다.
장례용품
수의·관·유골함입니다. 상조에 가입돼 있으면 대개 여기가 상조 몫입니다. 상조 없이 장례식장에서 사면 등급에 따라 몇 배씩 벌어집니다.
상에 차려진 조촐한 음식
조문객 수에 따라 가장 크게 늘어나는 곳이 음식입니다.
계약 전에 품목별 가격표를 요구하십시오. 장례식장은 가격을 게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총액만 부르는 곳이라면 어느 항목이 부풀려졌는지 알 수 없습니다.
서류와 안경이 놓인 책상
장례식장은 가격을 게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품목별 가격표를 요구하시는 것이 정당합니다.

줄일 수 있는 곳과 없는 곳

빈소와 안치는 줄이기 어렵습니다. 방을 작게 하거나 장례를 짧게 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반면 음식과 용품은 정하기 나름입니다. 조문객 수를 정직하게 헤아리고, 용품 등급을 스스로 고르면 총액이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요즘은 빈소를 차리지 않고 화장만 하는 무빈소 장례를 택하는 분도 늘고 있습니다. 조문을 받지 않는 대신 빈소료와 음식값이 통째로 빠집니다. 고인의 뜻이 그러했다면 생각해 보실 만합니다.

장례식장 비용은 그날 정해지고 그날 끝납니다. 반면 장지는 수십 년이 갑니다. 급한 마음에 장지를 먼저 대충 정하고 장례식장에서 실랑이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여기까지 읽고도 헷갈리시면

상조와 장례는 물어볼 데가 마땅치 않습니다. 파는 쪽에 물으면 파는 답이 돌아옵니다.

이런 것을 물어보십니다

  • 계약서에 무엇이 포함되고 무엇이 빠졌는지
  • 받으신 견적이 보통에 견주어 어느 쯤인지
  • 지금 해지하면 얼마를 돌려받는지
  • 수목장·납골당·묘지 가운데 무엇이 맞을지

지키는 것

  • 먼저 권하지 않습니다. 물어보신 것만 답합니다
  • 여쭙지 않고 넘기지 않습니다. 회사에 연결이 필요하면 먼저 말씀드리고, 동의하신 뒤에만 전합니다
  • 미리 이름과 연락처를 묻지 않습니다. 카카오톡으로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 모르면 모른다고 답합니다. 확인되지 않은 것을 지어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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