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수목장인데 어떤 곳은 30만원이고 어떤 곳은 1,400만원입니다. 시설이 좋고 나쁨의 차이가 아니라 누가 운영하느냐의 차이인 경우가 많습니다. 지자체가 운영하면 공설, 민간이 운영하면 사설입니다.
실제 신고 가격으로 견주면
묘지는 스무 배가 넘게 벌어집니다. 납골당은 일곱 배, 수목장은 다섯 배 가까이 차이 납니다. 가장 싼 곳과 가장 비싼 곳을 견준 것이 아니라 한가운데 값끼리 견준 것이라 실제로 마주치는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공설에는 자격이 있습니다
값만 보고 공설을 택하기 어려운 이유가 있습니다. 공설은 대개 그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싼값에 쓸 수 있습니다. 이것을 관내·관외라고 부릅니다.
- 관내와 관외
- 고인이 돌아가실 때 그 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었으면 관내입니다. 관외는 대개 두 배에서 열 배까지 더 냅니다. 어떤 곳은 관외를 아예 받지 않습니다. 거주 기간을 6개월이나 1년으로 정해 둔 곳도 있습니다.
- 대기
- 값이 싸니 사람이 몰립니다. 자리가 없어 순번을 기다려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장례는 사흘 안에 끝나므로 대기가 있는 공설은 당장 쓸 수 없습니다.
- 사용 기간
- 공설은 사용 기간을 15년이나 30년으로 정해 두고 연장하는 방식이 많습니다. 기간이 끝나면 어떻게 되는지, 연장이 몇 번까지 되는지 반드시 물으십시오.
사설이 비싼 값을 하는 경우
사설이 무조건 손해라는 뜻은 아닙니다. 사설은 대개 자리를 고를 수 있고, 가족이 함께 들어가는 형태가 다양하며, 관리가 촘촘합니다. 주차장과 유족 대기실을 갖춘 곳도 사설이 많습니다. 공설은 정해진 구역에 순서대로 모시는 방식이 많습니다.
값의 차이를 알고 고르는 것과, 모르고 고르는 것은 다릅니다. 모심에서는 지도 왼쪽 「조건」에서 공설과 사설을 나눠 보실 수 있고, 각 시설 화면에서 실제 신고 가격을 보실 수 있습니다.